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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것은 내가 지난 8월에 친청해놨던 인스타카트 쇼퍼가 승인이 되면서 시작됐다. 인스타 카트 쇼퍼 승인이 신청한지 약 4개월 만에 됐다. 잊고 있다가 며칠에 걸쳐 온 이메일을 보고 알았다. 황급히 시작하기를 눌렀던것 같다. 남편에게 이에 대해 미리 말해놓지는 않았었고 남편과 바람쐬러 나갔다가 남편 회사에서 사원끼리 랜덤 선물 주고받기 한다길래타겟에 가서 티코스터 15불짜리를 골랐다.  나는 이미 쇼퍼앱을 다운받고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마침 타겟 딜이 떴길래 눌러보고 남편한테 자초지종 다짜고짜 배달앱인데 내가 배달 해보려고 한다. 하고 막 찾아 다녔다 ㅋㅋㅋㅋ남편은 얼떨떨해하는것 같았지만 협조해줬다.  첫딜 아직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파티용 붉은색 일회용 접시를 시켰는데 없어서 대체품 골라주기로 고객과 메시지로 이야기해 보고 신기했다. 물건 고르기와 배달까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남편은 더 없냐고 물었던것 같다 ㅋㅋㅋㅋ나처럼 내심 재밌고 뿌듯했던건지.. 그렇게 우리는 첫날에 타겟 배달 두개를 하게 됐다 ㅋㅋㅋㅋ얼렁뚱땅 굴러가기 전문가인 와이으 덕분에 남편은 예상치 못한것들을 짜릿해하면서 ㅋㅋㅋㅋ 첫날 인스타 쇼퍼 승인이 된걸 보고 혹시 배달앱 다른거 무엇이 있나하고 찾다보니 도어대시와 우버이츠도 있었다.    두 앱을 다운받고 가입을 해보니 도어대시는 바로 승인이 됐고, 우버이츠는 보험정보도 넣어야해서 더 까다로운것 같아 일단 보류했다. 우버이츠에 내 인증사진도 즉석으로 찍어서 올렸는데 무슨 머그샷이 따로 없다 ㅋㅋㅋㅋ저장해보니 사진을 바꾸려면 서포트팀에 문의도 해야하고 복잡한것 같았다.하….ㅎ…ㅎ.  2일차.. 인스타카트의 맛을 잊지못한 우리는.. 계속 찾아보게 되고 ㅋㅋㅋ슬쩍 남편이랑 드라이브할떄 도어대시의 존재도 알렸다. 해보자고 ㅋㅋㅋ남편은 어제보다 더 기대하는 모습으로 하자고 했다 ㅋㅋㅋㅋㅋ배달이 일허게 도파민을 뿜뿜하게 되다니.. 인스타 쇼츠랑 비교할게 못된다. 쇼핑하거나 음식배달하면 바로바로...